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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나나

Jsphnn 2019. 6. 10. 09:32

감정을 크게 잘 느끼지 못하는 타입..?

잘 안 웃는 편인 것 같다
재미를 잘 못느끼는 편인가
빵터지는 경우가 거의 없다

그래서 놀이공원을 좋아하는 거 같다
두려움과 그 스릴이 전해져야 반응하는......

그리고 도움받는 걸 상당히 부담스러워한다
누가 뭘 해준다고 하면 항상 마다한다

굳이 그럴 필요없어~! 손사레치는 느낌
부탁을 잘 하는 편도 아니고
내가 정말 필요한 거 아니면 나 혼자서 해결하려는 경향이 크기도 하고
다른 사람이 나때문에 불편한 게 너무 싫다고 해야하나 민폐끼치기 싫고
누가 도와달라고 하면 난 정말 잘 도와주는 편인 거 같은데 반대로는 왜 그렇지..?

그리고 그 부탁이 좀 나 이만큼 해줬다 의 뉘앙스가 섞여있으면 정말 받기 싫을 거 같다 왜냐면 나도 그만큼의 보답을 해야하니까 근데 난 그럴 자신도 없고 좀 귀찮음..?

연애할 때도 그랬다 굳이 상대가 나를 위해 하는 행동들이 다 부담스러웠다 데려다주는 것도 밥이나 음료를 사준다거나 난 받는 게 너무 부담스럽다

물론 깜짝 생일파티는 정말 받아보고 싶다는 것이 함정ㅋㅋㅋㅋㅋㅋ나도 뭐 챙겨주고 깜짝 놀래켜주고 이런 거 좋아하는 것 같은데.. 내가 받고 싶어서 그런건가 이상

알 수 없는 마음이로다



나라는 사람은 진짜 평범하지 않구나 느낀다
세상에 평범한 사람은 없다
복잡한 사람이요~

그래도 내 이런 점이 싫진 않다
내가 부탁을 거절하는 게 아니고 도움받는 걸 거절하는 거니까 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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